미국에서 과외선생님(튜터) 구하는 방법

미국에 전학 온 아이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구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특히 영어가 능숙치 않을수록, 고학년일수록 아이의 적응은 부모의 기대와 다르게 더디게만 보입니다.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 English Language of Art 과목에서 Writing 입니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짧은 소설 (두께 1~1.5센티) 세 권을 일년동안 읽어나가더군요.

책 내용을 이해하는 것 뿐 아니라, 책에 대한 독해 및 글쓰기 연습도 내내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자신만의 소설을 써내는 과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국에 오면 당장 실력에 부족함을 느끼는 영역이 영어 라이팅 인데, 

한국인 부모가 지도하기가 어려운 분야라 라이팅 튜터를 많이 구하곤 한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과외선생님 튜터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튜터 매칭 사이트 이용하기 

1-1 Outschool.com 

교과 과목 뿐 아니라, 다른 언어, 북클럽, 예술, 요리 등 각종 수업을 다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가격이 저렴합니다.

라이팅 수업은 선생님마다 다른데, 세션당(30분 정도)  $15~40불 수준입니다.

Online Writing Tutoring for Kids and Teens

 

 

1-2. Preply.com

좀 더 언어에 특화된 과외 사이트 입니다.

영어 뿐 아니라, 주요 언어 과외선생님 매칭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50분 온라인 수업에 $10~40불 정도네요.

Learn with the best online language tutors - Preply

 

2. Nextdoor 이용한 구인

Nextdoor는 한국 당근마켓 같은 동네 SNS 입니다.

각종 동네소식이 빠르게 올라오기도 하고, 동네 주민들의 정보 공유의 장입니다.

이 곳에 구인정보가 많습니다. 튜터를 구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사람들이 글을 써서 올려 서로 매칭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Join Nextdoor, an app for neighborhoods where you can get local tips, buy and sell items, and more

 

 

3. 도서관 자원봉사 고등학생에 문의

주말이나 방학기간 공립도서관에 가보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공부하느라 너무 바쁜 고등학생들이지만, 주말/방학에 틈틈히 도서관에서 자원봉사 일을 한답니다.

이 고등학생들에게 한번 문의해보세요.

물론 고등학교 학생이 전문 라이팅은 어렵겠지만, 초등 저학년이고 당장 영어에 대한 노출이 필요하다면

고등학교 학생들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들이기 때문에 과외비도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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