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미션 받느라 비자 받느라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물론 비자와 항공권만 있으면 미국에 와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셔도 좋지만, 들어서 아시겠지만 미국의 관공서 시스템은 한국에 비해 월등히 느리고 불편하기 때문에 제가 다시 미국에 온다면 이러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고 왔거나, 미국에 도착해서 이것부터 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절약한 시간을 여행이나 미국 입국 목적의 일들에 매진하는 데 썼을 것 같아서, 향후 미국에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내용은 한 달이내의 미국 여행이 아니라 1년 내외의 장기 체류를 하실 경우에 해당합니다.
물론 한국의 운전면허증이 미국에서도 사용가능한 주도 있다고 합니다. 외교부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미국(루이지애나주, 매사추세츠주, 메릴랜드주, 미시간주, 버지니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아리조나주, 아이다호주, 아이오와주, 아칸소주, 앨라배마주, 워싱턴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위스콘신주, 오리건주, 오클라호마주, 조지아주, 콜로라도주, 테네시주, 텍사스주, 펜실베니아주, 플로리다주, 하와이주)
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는 https://www.0404.go.kr/consulate/consul_license.jsp 여기 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온다는 캘리포니아는 없습니다.
운전면허증을 따는 건 굉장히 번거로운 여러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크게 나누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는데, 필기시험을 한국에서 보고 올 수 만 있다면 2~3일은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찮니즘을 극복하시고 하나하나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이런 귀찬이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오늘은 DMV 회원가입 방법만 공유하겠습니다.
DMV는 운전면허와 차량등록에 관한 모든 것을 담당하는 관공서입니다. 우선 DMV 회원가입부터 해보시길 권합니다.
DMV는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의 약자입니다.
캘리포니아 DMV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dmv.ca.gov/portal/
사실 이 포스트의 주제는 바로 위의 링크입니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시면 나중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결국엔 어차피 하셔야할 일이니까요 메뉴 위치라든지 어디까지 한국에서 접근 가능한지 미리 익혀두신다면 나중에 시간을 아끼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국어 번역기능도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려면 핸드폰으로 Verification code가 옵니다. 매번 로그인 할 때마다 이 코드를 받아야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DMV 가입시 필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써놨네요.
시작하기 전에…
-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면 DMV 온라인 계정을 만들 준비를 하십시오. 있다면 DMV 온라인 계정에 로그인할 준비를 하십시오. (DMV는 2단계 인증을 사용하여 디지털 신원을 증명합니다. 이메일 주소와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방법이 필요합니다.)
- 이름, 주소, 생년월일과 같은 기본 정보 외에 사회 보장 번호를 준비하십시오.
- 이 신청서를 작성하는 평균 시간은 9분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위해 앱은 15분 후에 시간 초과됩니다. 한 번에 지원서를 완료할 수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DMV 계정에 로그인하고 나중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는 최대 1년까지 보관되며 DMV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야만 처리됩니다.)
- 신청서 작성 후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여 나머지 운전면허증/신분증 신청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사회보장 번호는 아직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로그인하면 활동을 하고 있더라도 15분 후에 로그인이 풀립니다. 자동저장 기능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뭔가 기입해야한다면 이 점을 미리 계산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고, 성공적인 미국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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